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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괘효를 얻는 방법과 조금 다른 게 있어서 흥미롭네요. 산통점이나 약서법에서 공통적으로 8개의 숫자가 적힌 산가지가 든 산통을 이용합니다만, 마지막에 동효를 얻는 방법이 특이하다고 생각합니다. 첫번째가 상괘이고 두번째가 하괘, 나오는 숫자에 따라 건태이진손감간곤으로 작괘하는 방법이라면 제가 아는 방법과 같습니다. 세번째의 변효를 구하는 때에 7이나 8이면 변효가 없는 것으로, 나머지는 (아래에서부터) 변효(또는 노효)로 보는 것인가요? 비교적 극단적인 단동법이네요.

저는 그냥 퇴계 선생의 척전법으로 가끔 괘와 효를 얻어봅니다. 동전던지기가 최고라능... :-)

아무튼, 점을 본다는 게 천지와 귀신이 감응하여야 하는 것인데 겨우 컴퓨터 따위의 pseudo-random number로써 그 길흉을 정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니 괘와 효는 (자신의) 서법으로 얻는 것이 옳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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